사업생각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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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지금의 나는 다 아니라고 느껴질 때청년사업가의 조각들 2024. 5. 12. 14:36
아침에 눈을 뜨면 아, 뭘 해야하지 이런 생각이 듭니다. 하고 싶은 것, 해야 할 것이 생각나지 않습니다. 시간을 보내는 내내, 이렇게 보내면 안될 것 같은데 라는 생각이 듭니다. 왜 이러는 걸까, 다방면으로 생각해 보려고 해도 뭔가 시원하지가 않습니다. 시간이 무겁고 덧없이 느껴집니다. 책을 읽기도 하고 영화를 보기도 합니다. 시간을 보내기 위한 방편이라 이참에 못봤던, 보고싶었던 것들을 봅니다. 갑자기 어딘가를 충동적으로 떠납니다. 이참에 다녀오자 생각하고 그렇게 하루를 보내기도 합니다. 생각해보면 성인이 되고 나서 이런 시간들이 몇번 있었습니다. 남아도는 시간에 내가 알고 생각하는 어떤 행위도 헛헛함을 채워주지 못하는 답답한 시간들. 지금 생각하면 내 인생의 '마디'같은 시간들이 아닌가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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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아인슈타인, "같은 행동을 반복하면서 다른 결과를 기대하는 것은 미친 짓이다"청년사업가의 조각들 2024. 3. 4. 00:27
오랜만에 친구와 만나 맛있는 것도 먹고 영화도 보는 주말을 보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 커피를 한잔 하고 나오면서 아인슈타인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같은 행동을 반복하면서 다른 결과를 기대하는 것은 미친 짓이다_아인슈타인" 매일 똑같은 행동을 하면서 다른 삶이 펼쳐지기를 기대하는 것을 비판하는 내용이었지만 이건 내가 지금 하는 사업에서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지난달에 했던 행동을 그대로 한다면 이번달도 마찬가지의 결과가 나올 것이다. 새로운 분위기를 만들고 싶다면 지난 달에는 하지 않았던 새로운 어떤 것을 해야 한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그러고서 무언가 새로운 흐름이 생기기를 바란다면 그건 어리석음을 넘어서 미친 짓이라고요. 1월에는 오픈을 하고 분위기에 적응을 했고요. 낡은 것들을 정비하는 시기를 보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