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 실행과 실수를 반복하는 것

 

 

사업이란 수습 과정의 연속이다

 

출처: 인스타그램 @성공한스푼

 

오늘 어느 커뮤니티의 운영자께서 공유해주신 문장입니다(↓원문보기)

 

 

사업은 '동사'적인 과정이기 때문에 당연이 변화 속에 예상하지 못한 변수들이 발생합니다. 고심해서 내놓은 상품이나 서비스에 대해서 예상했던 것보다 고객의 호응이 없거나 갑자기 사건사고가 발생합니다. 초보오너인 저는 그것들을 받아들이기가 참 힘들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당연한 것들이 그때는 참 받아들이기가 힘들었습니다. 

 

출처: 인스타그램 @성공한스푼

 

그 시간들을 울며, 때쓰며 때로는 묵묵히 보내오고 보니 다 이유가 있었고 그 시간의 가치도 굉장했습니다. '아 다 이유가 있었구나'라는 진짜 깨달음을 주었으니까요. 

출처: 인스타그램 @성공한스푼

 

 

사업을 하면서 현상들을 관찰하게 되었습니다. 원인과 결과, 성공과 실패, 득과 실. 이런 이분법적인 사고에 젖어 있는 저는 내 생활에서 맞닥드리게 되는 어떤 현상들에 대해서 단편적인 판단을 하고 답을 구하는게 익숙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현상들을 관찰하다보니, 생각보다 단편적인 판단으로 일들이 흘러가지 않는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지금은 실패로 보이는 실행이, 내가 생각지 못했던 새로운 길로 나를 이끌고, 그 길에서 만난 인연이 인생의 귀인이 되고, 이 실행 전에는 생각도 못했던 사람이 되어있으면서 생각도 못했던 그림을 그리는 사람이 되어 있음을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당시에 실패했던 실행은 과연 실패한 것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그래서 지금의 실패가 두려워 시도와 실행을 미루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을 심게 되었습니다. 지금에 보이는 실패를 실패로 판단하고 당시의 감정을 망가뜨려 현실을 더욱 어둡게 만드는 어리석은 짓은 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을 심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시도와 실행을 반복하며 내가 원하는 경험들을 해보면서 나아가는 삶은, 분명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편안하고 안전한 삶은 아닐 것입니다. 하지만 나다운 삶으로 나아가는 길일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애초에, 편안하고 안전한 삶이란 과연 무엇일까요? 그것이 나 개인에게 의미하는 바가 무엇인지 생각해보아야 하지 않을까요?  

 

개인의 삶으로 나아가는 용기를 가진 삶을 살고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