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사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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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인간이든 동물이든 본성대로 사는 삶이 제일 좋은 것 아닐까청년사업가의 조각들 2023. 5. 23. 13:10
6개월에서 1년 정도, 승마를 배운 적이 있습니다. 주말 아침마다 도심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승마장으로 가서 그날의 말을 배정받아 말을 탔습니다. 초보자 때는 말을 컨트롤하지 못하니 원형승마장에서 말을 탑니다. 이 곳에서는 말이 오로지 앞으로만 갈 수 있는 정도의 폭으로 펜스가 설치되어 말은 앞으로만 갈 수 있고 말에 탄 사람은 말이 어딘가 튀어나갈 위험을 방지할 수 있었습니다. 말과 처음 소통하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안전함을 느낄 수 있지만 말은 어느정도의 불편을 감수해야만 하는 환경이었습니다.(하지만 오해는 금지. 승마장의 관리인분은 말을 굉장히 사랑하는 분이었고 말이 생활하는 곳의 관리나 말과의 소통적인 부분은 오로지 말들을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하셨습니다.) 어느 정도 말을 타는 것이 익숙해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