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영업자단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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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남의 플레이가 질린다는 건, 생산자가 될 시기라는 신호청년사업가의 조각들 2023. 8. 20. 12:03
작더라도 상품과 식음료 생산자의 입장이 되어보니 오히려 소비자로써의 나를 인식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내가 받는 서비스의 과정을 살펴보게 되고 상품과 서비스에 대해 더 풍부하게 바라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요즘 영상 컨텐츠를 바라보는 내 태도에 어떤 특징점을 발견했습니다. 저만 그런건 아니라는 생각이 드는데, '볼 작품 고르는 데만 2시간'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컨텐츠의 보고인 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 왓챠 등 OTT 서비스 플랫폼에서는 뭘 볼까 작품 보내며 시간 보내다 어플을 꺼버리기 일쑤고 TV는 말할 것도 없이 채널 돌리다 끄기 일쑤고 유튜브도 스크롤을 미친듯이 내리다 의미없이 쇼츠 영상을 무분별하게 보다가 2시간을 허비(?)하고 폰을 내려놓는 일이 반복됩니다. 요즘은 볼 것이 없고, 소비할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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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뜻대로 안되는 상황'을 만난 건 나를 넓힐 수 있는 기막힌 기회청년사업가의 조각들 2023. 6. 22. 00:01
저는 자영업을 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작은 매장을 운영하면서 제가 경험한 것들은 적어볼게요. 유럽에서 큰 기업을 운영하는 회장님과 화상 통화를 하며 코칭을 받고, 미주에서 크게 성공하신 회장님을 직접 만나고 그 분의 댁에 방문할 기회를 얻고, 100억 매출을 훌쩍 뛰어넘은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대표님들과 사업자 모임을 하고 그 분들과 공감대를 나누고, 함께 공부하고 정보를 나눔받습니다. 적어놓고 나면 믿기지 않는데 이게 사업자를 가졌다는 이유 하나로 내가 경험해온 것들입니다. 저는 내가 살아온 사고방식과 인간관계와 지식들을 바탕으로 나의 첫 사업장을 오픈했습니다. 업계를 오래 해 온 사람도 아닌 초짜였고 대리점이나 가맹점의 형태로 선택한 것도 아니었기 때문에 모든 것에 저의 판단이 묻어 나올 수 밖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