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영업단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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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사업을 한 시간 동안 달라진 것들청년사업가의 조각들 2023. 7. 6. 11:07
아는 지인분과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습니다. 현재는 육아 중이시고 이전에는 계속해서 직장을 다니셨습니다. 이제는 다시 경제생활을 해야할 상황이 되었는데 직장 보다는 사업을 하는 방향으로 생각을 하고 계신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30년이 넘는 세월, 본인 뿐 아니라 모든 가족이 사업에 대한 경험이 없기에 막막함을 토로하셨습니다. 그분과 이야기를 나누고 돌아오는 길, 저의 2년을 돌아볼 수 있었습니다. 그분에게서는 새로운 일을 알아볼 때 엄습해오는 막연한 막막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저도 너무 잘 아는 그 감정이지요. 시작하기 전에 그랬고 운영을 하면서도 사무치게 느꼈던 그 감정들입니다. 하지만 막막한 상황에서도 뭔가를 계속해서 시도해보고 시도해보는 과정들을 겪어내다 보니 그 과정이 어찌되었든, 뭐라도..